전체 QNA

비동기 방식에서 콜백함수 사용 이유

10/10/2023 작성

질문

강의 10분 경 비동기 방식에서 코드 실행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콜백함수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아래와 같이 예시를 들어주신 콜백함수를 사용하는 코드와 그렇지 않는 코드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두 코드의 결과는 똑같이 -1 -> 12 -> 7 순서로 콘솔창에 출력됩니다.

첫 번째는 예시를 들어주신 코드이고, 두 번째는 왜 콜백함수를 써서 결과를 봐야하지??라는 궁금증으로 수정해본 코드입니다.

COPY
function taskA(a, b, c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b(res);
  }, 3000);
}

function taskB(a, b, c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b(res);
  }, 2000);
}

function taskC(a, b, c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b(res);
  }, 1000);
}

taskA(3, 4, (res) => {
  console.log(res);
});
taskB(3, 4, (res) => {
  console.log(res);
});
taskC(3, 4, (res) => {
  console.log(res);
});
taskA1();// 이후 실행console.log("코드 끝");// taskA1 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실행
COPY
function taskA(a, 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onsole.log(res);
  }, 3000);
}

function taskB(a, 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onsole.log(res);
  }, 2000);
}

function taskC(a, b) {
  setTimeout(() => {
    const res = a - b;
    console.log(res);
  }, 1000);
}

taskA(3, 4);
taskB(3, 4);
taskC(3, 4);
 

답변

안녕하세요 이정환입니다.

먼저 질문 주신 두 방식 모두 동일하게 동작하며 00님이 제안 주신 방식으로 작성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비동기 처리의 결과를 처리하는 로직을 별도의 함수로 분리하기 위해 콜백 함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함수의 역할 분리"를 위해서 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다보면 비동기 처리의 결과를 사용하는 로직이 매우 길어지게 될 수도 있고, 또는 이후에 학습하실 리액트 컴포넌트 내부에서 그 결과값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비동기 처리를 담당하는 함수와 그 결과값을 사용하는 함수를 분리하는게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이상적인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언제나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의 복잡도에 따라 조금은 비 이상적이라도 당장 더 가독성이 좋거나 기능 구현이 빠른 코드를 작성하는게 옳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 강의에서는 가볍게라도 좀 더 클린하게 비동기 처리의 결과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콜백함수를 이용한 비동기 처리를 예시로 들었음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련하여 많은 개발자 분들에게 귀감이되고 지표가되는 객체 지향의 5대 원칙 중 SRP라고 불리는 단일 책임 원칙도 함께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